“이별이 끝이 아니고 잘 있어, 잘 가, 라는 말이 마지막 인사말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영원한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8월 중순 출간 예정인『작별』은 이 시대의 대표 지성 故이어령 선생이 삶엔 작별을 했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생명을 위해 남긴 마지막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8월 중순 출간 예정인『작별』은 이 시대의 대표 지성 故이어령 선생이 삶엔 작별을 했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생명을 위해 남긴 마지막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 이어령 (지은이)
마지막 인사말
첫 번째 키워드 원숭이
두 번째 키워드 사과
세 번째 키워드 바나나
네 번째 키워드 기차
다섯 번째 키워드 비행기
새로운 키워드 반도 삼천리
새로운 키워드 삼 삼 삼
새로운 키워드 5G, 누룽지·묵은지·우거지·콩비지·짠지
5G에서 뻗어 나간 가지 호미, 심마니, 해녀 그리고 바나나 우유
기차에서 뻗어 나간 가지 깃털 묻은 달걀
비행기에서 뻗어 나간 가지 드론과 생명자본
나의 헤어질 때 인사말, 잘 가 잘 있어
내가 없는 세상의 새로운 이야기
잘 있으세요, 여러분 잘 있어요
첫 번째 키워드 원숭이
두 번째 키워드 사과
세 번째 키워드 바나나
네 번째 키워드 기차
다섯 번째 키워드 비행기
새로운 키워드 반도 삼천리
새로운 키워드 삼 삼 삼
새로운 키워드 5G, 누룽지·묵은지·우거지·콩비지·짠지
5G에서 뻗어 나간 가지 호미, 심마니, 해녀 그리고 바나나 우유
기차에서 뻗어 나간 가지 깃털 묻은 달걀
비행기에서 뻗어 나간 가지 드론과 생명자본
나의 헤어질 때 인사말, 잘 가 잘 있어
내가 없는 세상의 새로운 이야기
잘 있으세요, 여러분 잘 있어요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 가장 가깝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화만 걸면 오늘 저녁에 가고 싶은 곳에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던 일상의 사소한 행복들이 이렇게도 그립고 이렇게도 소중한가를 알고, 동시에 디지털이 없었으면 음식 하나도 배달시켜 먹을 수 없는 절해고도에서 살 뻔했다는 접속의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이 디지로그 시대는 그것을 바탕으로 증식하는 세계입니다. 돌덩이처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씨앗처럼 끝없이 생식해서 하나의 보리알이 열 개, 스무 개로 늘어나듯, 어떤 엔트로피가 증대해서 앞으로 계속 생식해서 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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