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식’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4의 끼니’라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이 찾고 있죠. 삼시세끼의 경계까지 서서히 무너지는 요즘, 간식은 더 이상 ‘끼니와 끼니를 잇는 음식’이 아닙니다. 아침과 점심을 대신한 브런치 메뉴로, 입맛 잃은 오후 늦은 점저 메뉴로, 끼니를 놓친 늦은 밤의 야식으로 간식을 찾습니다. 쓰임새가 넓어진 만큼 메뉴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조리과정이 복잡해진 건 아닙니다. 식사에 비해 만들기는 간단하면서도 포만감만큼은 한끼를 능가하는 메뉴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지요. 책에 소개한 간식 모두 3단계의 과정 안에서 완성 가능한 메뉴입니다. 빵, 면, 밥을 베이스로 만든 간식부터 달달구리 디저트, 다이어트, 야식 메뉴까지 ‘한끼’로도 자신 있는 일품 간식을 모았습니다.
자, 맛있는 간식으로 한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