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있는 미국의 만 다섯 살 아이가 쓰는 단어는 1,000개. 우리가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단어도 대략 1,000개. 중학교 때 충실히 영어 수업을 받은 사람이라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영어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영어로 대화하지 못할까? 바로 말하는 영어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어 암기를 하지 않아도, 문법을 몰라도 영어로 말하기가 되는 ‘세 마디 영어회화법’을 담은 《딱! 쓰리 영어회화: 기초편》과 《만화로 배우는 딱! 쓰리 영어회화: 활용편》을 시리즈로 묶은 〈딱! 쓰리 영어회화 세트〉가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8만부 판매를 달성한 이 책의 저자 아오이 유카는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문법을 완벽하게 터득해야 한다는 선입견부터 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세 마디 훈련법을 익히고 마법 상자로 연습하다 보면 무엇이든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세 마디 영어’란 영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해 ‘영어로 말할 때 모르는 단어는 과감하게 버리고 아는 단어로 바꿔 세 마디로 말하게 하는 영어법’을 체계화한 학습법이다. 영어회화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의미 전달’이 아닌 ‘어떻게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에 있다! 굳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거나 한국어로 직역해서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알고 있는 중학교 수준의 단어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