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정교하게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21세기의 고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일러스트 에디션)』.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아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

이번 일러스트 에디션은 기존에 출간한 소설과 제작된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성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지금까지 J.K. 롤링의 텍스트를 통해 놀라운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여덟 편의 영화를 통해 영상으로 구현된 강렬한 이미지의 세계를 경험했다면 일러스트 에디션에 담긴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통해 원작과 영화와는 또 다른 참신하고 감각적인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이, 해리는 안전을 위해 마법사가 아닌 사람인 ‘머글’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 손에 길러지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열한 번째 생일날, 해그리드를 통해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리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라는 친구들과 함께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찾는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