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학회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개정판. 삶과 죽음을 일관성 있게 연결하려는 모든 시도를 비합리적인 열망으로 여기고 있는 오늘날, 여러 종교에서 바라본 죽음관을 공개하고 있다. 삶의 진정성을 모색한다.

이 책은 한국종교학회에서 생명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품고 있는 인간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문제인 죽음을 주제로 삼아 연구한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불교, 가톨릭,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힌두교 등 세계 전통 종교뿐 아니라, 증산도 등 한국 민중 신앙이 그려낸 죽음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김승혜,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교수 정승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류인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최준식,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교수 정양모,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김경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희수, 그리고 안성여자기능대학 학장 이수자 등이 참여했다. 새로운 의미의 삶을 창출하는 진정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죽음을 통해 종교간의 화합도 이끌어낸다.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