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트리트 이번 호는 ‘힙한동네’로 자리 잡은 성수를 집중 조명합니다. 카페, 레스토랑, 복합문화공간 등이 문을 열고 대형지식산업센터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성수는 매일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다양한 세대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성수동의 아이덴티티는 노후화된 공장의 리모델링과 붉은 벽돌일지라도, 성수동의 가장 큰 매력은 골목에 있습니다.

서울숲, 뚝섬, 성수 세 개의 권역은 골목이 얽혀있어 거닐다 보면 미로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미로를 거닐다 보면 예상치 못한 카페, 레스토랑을 만나게 되죠. 그저 걸었을 뿐인데 뜻밖의 맘에 드는 미식 경험을 해본다면, 선뜻 이 미로 여행을 떠나보게 됩니다.

이번 호는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숲, 뚝섬, 성수 세개의 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레스토랑, Bar부터 따라가 보면 좋을 큐레이션 코스까지 총 46개의 매장을 담았습니다. 힙한 동네에서 새로운 경험은 물론 골목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