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취미로 찍는 사진에는 정답이란 없다. 자기만족 선에서만 끝날 수 있긴 하다만.
그런데, 홍보에 사용할 사진에는 정답이 존재한다.
쓸 수 없는 사진과 쓸 수 있는 사진의 경계가 매우 명확하며 정답이라 할 수 있는 사진이 존재한다.
전에 찍었던 사진을 눈으로 보면서 따라 찍으려고 노력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내가 올바르게 찍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했다.
그러다보니 가끔 실수하면 속이 엄청 상했다.
좋은 분들이 많아, 허접한 사진을 받아도 ‘고마워요.’ ‘잘 찍었어요’ 라고 해줬으나, 혼자 너무슬 프고 힘들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적어도 그러한 고민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기대하며,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물론이 책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다.
나도 아직 많이 배워가는 단계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겪었던 고민이나 힘들었던부 분을
이책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해소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