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을 쓰러뜨리고 마침내 전쟁을 종결시킨 우사토 일행.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는 했지만 우사토 일행은 고민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 원인은 마왕이 패배 선언과 함께 우사토에게 맡긴 『스크롤』,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우사토 일행은 『용사 소환』으로 불려 온 이유인 「마왕 타도」라는 목적을 완수했으나
이 세계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도 간단히 끊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스크롤』에는 사용 기한이 있어서 언제까지고 고민할 수는 없었다.
그런 그를 보다 못한 로즈의 제안으로
우사토는 구명단원 전원과 이야기하여 각자의 의견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내린 우사토의 결론은─?!

상식 파괴 우당탕 코미디, 마침내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