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와 스키드로더, 덤프트럭, 불도저, 레미콘, 크레인 차가 아침부터 힘차게 달려가요. 오늘의 작업 현장에서 고속도로 작업단 친구들을 만났어요. 맞아요, 오늘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날이에요!
울퉁불퉁한 바닥을 정리하는 스크레이퍼, 모래 먼지를 착 가라앉혀 주는 급수차, 스파이크로 바닥을 다지는 컴팩터, 뾰족한 부분을 다듬는 그레이더, 까만 아스팔트를 덮어 주는 페이버, 묵직한 바퀴로 도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로드 롤러, 도로 위에 선을 긋는 스트라이퍼까지 고속도로 작업단 친구들도 정말 멋지죠?
열세 대의 빵빵 친구들이 모두 힘을 합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요. 마침내 멋지고 튼튼한 새 고속도로가 완성되었어요!
그러자 하루 일을 마친 자동차들이 새 고속도로 위를 씽씽 달려 집으로 돌아가네요. 열심히 일한 빵빵 친구들도 이제 쉴 시간이에요. 힘든 일이었지만 빵빵 친구들 모두 오늘도 재미있었대요. 고속도로 작업단 친구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어느새 깜깜한 밤이 찾아오자 빵빵 친구들도 잠이 들었어요.

잘했어요, 빵빵 친구들.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