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유쾌하게’를 모토로 고전과의 가볍고 유쾌한 만남을 제시하는 「마이클(나의 클래식)」시리즈 세 번째『칼 구스타프 융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의 생애와 사상을 ‘콤플렉스’와 ‘집단무의식’ 그리고 ‘자기실현’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융 읽기’를 시도한 입문서이다.

연구공동체 ‘남산강학원’과 고미숙의 ‘감이당’에서 강의와 공부를 하며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온 저자 신근영은 이 책에서 융 심리학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보임과 동시에,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심리 철학을 선보인다. ‘그 자신이 걸어 다니는 정신병원이자 그 병원을 책임진 의사였던’ 칼 구스타프 융의 삶과 사상을 종횡무진 살피면서,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긍정되어야 하고 우리 모두가 자기 삶의 치유가자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