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에서도 새로움을 찾아내고 사유하며 글을 쓰는 김성훈 작가의 수상록이자 칼럼집이다.
책은 작가가 살아가며 겪은 경험과 사실에 작가의 가치와 사유가 더해진 글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이런 21편의 글을 4부로 나눠 싣고, 글 곳곳에 현인들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설득력과 공감을 주고 있다. 독자는 작가가 전해주는 생각과 새로운 시선, 현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공감의 마음을 키우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고 새로운 것도 익숙하게 보는 눈을 키우게 된다.
작가는 자신의 환경을 탓하고 늘 그것이 문제라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자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이 변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