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치료 비용, 진료 기록….
사람들은 정신과에 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을 내딛은 당신에게 전합니다.

발달 장애의 일종,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은 사이가 마미.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왠지 모르겠지만 항상 동료들을 화나게 만들면서, 살기 힘들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온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란? ‘터프하니까 괜찮아!’ 20일 연속 고된 일을 태연하게 할 정도로 체력에 자신이 있었던 타니야마 겐은 문득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느낀다. 무의식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지만,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감정의 기복이 커지고 불안정해져 간다. 그가 앓고 있던 진짜 병…, 그리고 병 너머에 숨겨져 있던 진짜 모습이란? 정신과 의사 요와이가 사람들의 마음 속 미궁을 살며시 풀어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