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양 6대륙에서 56개국 이상이 참가했으며 희생자만 5,500만 명에 달한 20세기 최대 규모의 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을 객관적으로 그려낸 책. 제2차 세계대전 각 전역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연구가 9명이 유럽전선, 바다에서의 전쟁, 지중해 전선, 태평양 전쟁, 동부전선, 북서유럽 전선을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조명한다.

크게 유럽 전선(1939~1943), 바다에서의 전쟁, 지중해 전선(1940~1945), 태평양전쟁, 동부전선(1941~1945), 북서유럽 전선(1944~1945)으로 나누어 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참전국의 당시 정치·군사·경제·사회 상황을 설명하고, 각 전선에서 벌어진 주요 작전계획과 전투 전개과정을 상세히 전달한다.

또한, 전쟁을 겪은 이들의 증언을 통해 전쟁의 공포와 참담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각 부 끝에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전장에서 싸워야 했던 병사들과 조국에 남아 조국의 전쟁 수행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시민들의 육성과 기록을 실어 개인이 온몸으로 겪었던 전쟁을 날 것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