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 전하, 그 예지로 제 스승님을 설득해주십시오.”

손녀 벨과 미래개변의 한 걸음을 내디딘 전직 제멋대로 황녀 미아.
귀국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충신의 무모한 요구-- 괴팍하고 완고한 괴짜 현자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이유를 물어보자, 어떤 공작 영애의 방해 때문에 개교를 코앞에 뒀던 성 미아 학원의
학원장 후보가 전부 도망가서 유일하게 남은 희망이 그 스승이라는데……?
머지않아 올 대기근에 대비해 ‘미래의 천재들이 개발할 신종 밀가루’를 목표로!
우수한 학원장을 손에 넣어 제국에 학문의 문을 열기 위해 제국의 예지, 미아가 움직인다!
“이렇게 된 이상, 제가 교편을 잡겠어요!
……어머, 안느. 왜 막는 거죠?”
안전 제일! 이기심 최강! 소심한 자칭 실력파 교사가
손녀와 함께 운명에 철저히 항전하는 역사 개변 판타지, 제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