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품은 나의 인생 도감』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 농사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시골의 한 어린 소년이 잃어버린 꿈을 찾아 아무런 준비도 없이 광야 같은 드넓은 세상에 나와 온갖 풍파와 싸우며 결국 자신의 꿈을 일구어 낸 자그마한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년 시절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흥미와 감동으로 가감 없이 담아 낸 자전적 에세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열아홉의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가장 낮은 10급 공무원에서부터 ‘공무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5급 사무관까지 37년간의 국가공무원 생활을 마친 저자의 노력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