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행복론 『행복 철학』. “행복은 느긋한 체념으로부터 온다”는 마광수 교수의 허무주의적 인생관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허무주의를 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인간에게 있는 어린아이 같은 자연 그대로의 본성을 인정할 때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니체의 글에 자주 등장하는 아포리즘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행복론’이라는 실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0개의 장별로 총 20편의 자작시와 저자가 직접 그린 유머와 위트 있는 삽화를 조화롭게 수록하여, 운명에 대한 예리한 시각과 인생에 대한 냉철한 통찰력을 유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