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내 의료계는 많은 모험을 해야 했다.
확진자수가 폭증하면서, 몇몇 전담병원만으로 지역 사회의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케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으며, 그로 인해 다른 환자의 치료까지 차질을 빚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노원구의사회 및 소속 병,의원들은 노원구청, 노원구보건소, 서울시의사회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시스템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 서는 모범을 보여줬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 회장은 〈노원구의사회, 재택치료 100일간의 기록〉을 통해, 2022년 재개될 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지난 시간 노원구의사회의 코로나19 재택치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소회를 넘어 다가올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 대한 정보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